포천 근대문화유산 포천성당(성 가브리엘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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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9월 19일 국가지정문화재 제271호 포천 근대문화유산 구 포천성당입니다. 성당 출입문 위에 성 가브리엘 성당이라고 써져 있지만 명칭은 구 포천성당으로 되어 있습니다. 1955년 9월 1일에 설립되었으며, 건축 특징은 6·25 전쟁 전후 주로 건축된 화강석 조적 구법으로 건축된 석조 건축물의 전형적인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고딕 양식 같기도 하고 중앙에 종탑과 화강석 조적조의 포인트 등이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국가지정문화재에 올라와 있는 사진상으로는 돌로 된 부위만 남고 지붕 및 종탑 등이 없어졌으나 현재의 모습은 나무 지붕 및 종탑 그리고 문이 촌스럽긴 하지만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 듯 복원되어 있습니다. 1990년 화재로 목조 마룻바닥과 지붕틀 등이 소실되어 복원된 것이라고 합니다. 여러 장의 사진들을 보니 문이나 종탑 지붕 등 색도 틀리고 어떤 사진에는 석조 부분만 남아 있고 했던 이유를 알게 됐습니다. 풍수원 성당과 비슷한 고딕 양식의 특징이 보인다고 소개되어 있으나, 제가 봤을 때는 중세시대의 건축물 같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습니다. 자료를 보다가 알게 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포천시의 행정구역이 경기도인데, 포천성당의 경우는 춘천교구로 들어가 있습니다. 상당히 먼 거리인데 아직도 유지되고 있는 듯합니다. 그리고 한국전쟁 이후 군부대가 건립한 유일무이한 석조 성당이며 당시 주둔 중이던 6 군단장 이한림 장군이 원조를 받아 건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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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브리엘 성당에서 찍은 사진들

 줄 모양이랑 옷 색깔 때문에 저도 사진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종 울리는 줄입니다. 상상하시는 그런 용도는 아니니 오해하지 마세요. ㅎㅎㅎ 이 사진이 더욱 오해를 갖고 왔었던 이유가 다음의 사진 때문입니다.

순교터 감옥터 위치

  포천성당의 담당 중에 포천 순교성지인 순교 터와 감옥 터를 관리하고 있는 성당이라고 합니다. 순교성지의 주소는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723-3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보니 저 앞에 식당이 있습니다. 거기는 몇 번 식사를 했는데 바로 앞에 있었습니다.

  1801년 신유박해 때 홍교만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와 그의 아들 홍인 레오 님이 순교하셨고 2014년 8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으며 이를 계기로 2015년 순교 현양비를 건립 후 순교성지를 조성하였습니다. 신자분들께서 순례를 오시는 듯합니다. 참고로 감옥터까지 대략 3km 정도 됩니다. 왕복으로 다녀 가시기에는 거리가 부담이 갈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소는 경기도 포천시 왕방로 191입니다

포천시 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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