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이력을 찾아보니 제 손목을 감고 있던 워치용 스포츠 실리콘 스트랩이 2년이 되었습니다. 스트랩 가방을 열어보니 브레이드 솔로루프 액티브 2 클래식 밴드(구매이력 찾아봤습니다. 제가 이름을 기억할리가 없습니다.), 실리콘 스트랩과 가죽 스트랩 이렇게 갖고 있습니다. 이름이 너무 깁니다. 가방에 처음 워치 구매 시 줬던 가죽 스트랩은 고이 있습니다.
실리콘 스트랩 아웃
오늘 과감히 실리콘 스트랩을 아웃시켰습니다. 처음 워치를 구매하고 클래식 밴드를 이용했습니다. 활동이 있다 보니 손목에 고정이 되어야 해서 밴드 타입을 구매했습니다. 물론 일체형입니다. 하지만 밴드 타입이어서 조금씩 늘어납니다. 계속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정도 위치에서 멈추지만 망가진 스트랩과 비교 시 중심이 약 4cm 정도 위로 올라옵니다. 더 장기간은 이용하지 않아서 모르겠으나 현 위치에서 4cm 더 올라오게 되면 글 한번 쓰겠습니다. 참고로 사이즈는 XS에서 XL까지 있고, 처음 S 샀다가 헐겁다는 느낌에 가장 작은 XS까지 구매했습니다. 구매내역을 자세히 살펴보니 L부터 계속 내리면서 샀습니다. 참고해 보세요. 구매 계획이 있으시다면 과감히 젤 작은 거나 한 단계 밑을 고민해 보는 게 맞을 듯합니다. 실리콘 스트랩 이용 시는 손목에서 고정을 시켰습니다. 밴드 타입 스트랩을 달고 워치를 차면 위로 살짝 올라온 느낌이 이상해서 채우는 타입이고 먼지나 물에 자유로운 실리콘 스트랩을 구매했습니다. 거의 2년을 쓰니 수명이 다했습니다. 시계 반대방향으로 채우던 약간 특이한 방식의 스트랩이었고, 구멍이 많이 있으며 핀이 있는 스트랩을 반대쪽 구멍에 끼워서 고정시키는 타입입니다. 씻을 때 편합니다. 사진 보시면 바로 아실 수 있습니다. 생산 관련 직종에서 일을 하는 저에게는 밴드 타입보다는 실리콘 타입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방에 있는 가죽 스트랩을 차면 땀과 먼지 때문에 눈이 짠해집니다.
그 외 액세서리
스마트폰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워치 케이스 비슷한 게 있습니다. 워치 옆면을 보호하는 액세서리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구매이력을 잠깐 얘기드렸는데요. 스트랩이 몇 개 있으니 정리가 안됩니다. 전용 가방의 필요성을 느껴 구매를 했습니다. 가방은 좋은 건 아닙니다. 서랍에 넣어버리면 눈에 안 보이기에 기능만 잘하면 된다 생각하고 구매했습니다. 워치에 씌워서 보호해 주는 액세서리는 틈새 부위와 안으로 먼지가 많이 모여서 붙는 현상이 있습니다. 역시나 현장에서 일하는 저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한번 벗겨 냈더니 먼지가 가득합니다. 바로 가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스트랩 가방은 스트랩뿐만 아니라 충전용 줄등 보기 싫은 것들을 다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방을 서랍에 넣어버리면 깔끔하고 좋습니다. 현재 내 손목에 달려 있지 않은 스트랩이 돌아다니고 서랍이나 책상 위 또는 방구석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게 있으시다면 가방 사셔서 정리하는 방법 추천드립니다. USB부터 SD메모리까지 다 보관 가능합니다.
마무리
오늘 2년여 만에 가방을 열어 봤습니다. 정리한다고 넣어둔걸 보니 문득 드는 생각이 더 이상 쓰임새를 다한 물건이 있다는 걸 느낍니다. 가방 열어본 김에 물건 좀 버려야겠습니다. 가죽 스트랩은 안 버립니다. 잠시 워치보호케이스 검색을 해봤는데요. 좋은 거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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